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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맞는 고양이 선택하기.
    집사네 고양이/고양이가 궁금해 2017. 4.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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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집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당신에게 가장 알맞은 고양이는?


    고양이는 품종별로 또는 나이, 성별에 따라 그들만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고양이 품종의 경우 지금까지도 새로운 품종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따라서 집사의 성향과 맞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고양이의 품종, 털길이와 체형, 성격, 활동 수준 등을 잘 고려해서 집사에게 가장 적합한 고양이를 선택하세요.   



    1. 장모종이냐, 단모종이냐?

    : 장모종의 경우 털관리가 단모종에 비해 어려운 점이 있어요. 장모종의 털은 길기 때문에 조금만 빠져도 단모종에 비해 털 빠짐이 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만큼 화려한 털들 덕분에 우아함이 느껴져서 어쩐지 귀족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털도 매우 부드러워 자꾸 쓰다듬어 주고 싶기도 하고요. 장모종의 털은 피부보호와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2중으로 되어있어 안쪽에는 속털이 있답니다. 이 부분은 고양이 스스로 그루밍을 하기는 하지만 털이 엉키기 쉬우니 집사가 깊숙한 곳까지 자주 빗겨주시면 중요해요. 그리고 긴 털이 쉽게 오염될 수도 있답니다. 단모종의 고양이는 털이 짧으므로 그만큼 털 엉킴이 적어요. 따라서 털 빠짐 덜하다고 해요. 물론 관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장모종에 비해 훨씬 눈에 덜 띌 수 있죠. 하지만 피부병이 오거나 하면 급속도로 털이 빠져나가 땜빵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우리 집의 경우 지디는 단모종, 건담이는 장모종인데 털 빠짐은 지디 쪽이 훨씬 많아요. 건담이의 경우 잡아당겨도 잘 빠지지 않지만, 지디는 가만있어도 털을 뿜어낸답니다. 어차피 털 관리는 집사가 평생 안고 가야할 과제라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한 장모종을 선택하실 때에는 약간 부지런히 움질일 있는 집사라면 크게 상관없는 부분인 거 같네요. 


    2. 새끼고양이냐, 어른 고양이냐?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를 키울 때 새끼고양이를 선택하여 키워요. 하지만 아깽이는 하루에 몇 번씩 정해진 시간에 사료도 줘야 하고 신경도 많이 써줘야 하므로 가족이 바쁜 경우라면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다른 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새끼고양이가 위협될 수도 있고요. 예방접종이나 사회성 등 하나하나 신경 쓸 부분이 많답니다. 잘 돌봐줄 수만 있다면 적응력이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집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고양이를 길들일 수 있어요. 그리고 자라가는 모습을 보며 어쩐지 자식이 생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거나, 집에 노인이나 6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경우라면 새끼고양이가 이상적인 선택이라 할 수 없어요. 움직임이 많은 새끼고양이가 장난치다 연약한 피부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힘 조절을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 고양이가 다칠 수도 있고 반대로 고양이의 앙갚음으로 아이들을 공격할 수도 있답니다. 어른 고양이의 경우 새끼고양이처럼 정신없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잘 지내기 때문에 새끼 고양이에게 쏟는 시간만큼 많은 시간이 들지 않아요. 사회성도 다 배운 시기이기 때문에 사람과 공존하며 잘 살아간답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고, 나쁜 습관을 지니고 있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데려오기 전 잘 따져봐야겠죠. 


    3. 암컷이냐, 수컷이냐?

    생후 6개월 이전의 암컷과 수컷이라면 크게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물론 중성화를 한다면 체격 차이 말고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해요. 암컷 고양는 수컷 고양이보다 체격이 작고, 온순한 성격이 많은데, 이유는 아마도 '모성애' 본능의 영향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해요. 그러므로 집사에게 의지하는 일이 수컷만큼 높지 않다고 합니다. 암컷 고양이는 반복적인 발정이 찾아 오는데, 이 시기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 자주 울기도 하고, 안절부절 못 해하기도 해요. 애교가 많아져 사람이나 바닥에 몸을 비비기도 하고, 수컷을 찾아 밖에 나가려고 하기도 한답니다. 수컷 고양이는 암컷보다 체형과 얼굴이 큰 편이에요. 주인에게 어리광을 많이 부리며 아기처럼 행동해요.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성향이 커서 좀 더 나긋나긋하나 봐요. 그리고 영역을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영역표시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수컷끼리 있는 상황이라면 자주 영역싸움을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중성화를 시키면 암컷과 수컷이 비슷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4. 한 마리? 여러 마리?

    외동 고양이의 경우 집사 입장에서 양육비용도 조금 들고, 신경도 덜 써도 됩니다. 형제 고양이가 있다면 서로 장난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훨씬 좋다고 해요. 고양이는 운동과 자극이 필요한 동물로 사회화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면 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충족, 해결될 수 있어요. 따라서 여건이 된다면 다자녀로 키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절대 무리할 필요는 없고요. 


    어때요?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선택하셨나요?

    저는 지디를 혼자 두는 것보다 친구를 만들어 주려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고양이를 데려올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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