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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의 입양 방법을 알아보자.
    집사네 고양이/고양이가 궁금해 2017. 4.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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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어디에서 입양 및 분양해야 할까요? 


    고양이와 가족이 되기 위한 결정을 하셨다면, 이제는 고양이를 어디에서 데려올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한 가정 분양

    : 제가 지디, 건담이를 데려온 방법인데요, 고양이를 키우시려면 관련 커뮤니티 하나 정도는 가입하면 좋아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만 읽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이런 커뮤니티를 둘러보다 보면 고양이 가정 분양 혹은 입양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을 거예요. 바로 여기를 이용하는 거죠. 온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니만큼 캐터리나 샵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데려올 수 있어요. 사육환경은 괜찮은 경우가 많지만 사후관리가 힘들어서 병에 걸릴 수도 있고, 간혹 품종 사기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보상받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더 꼼꼼하게 확인 또 확인해보셔야 해요. 요즘은 유기된 품종묘를 분양받아 계속해서 출산만 시키는 가정 분양을 가장한 업자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무분별한 출산으로 어미 고양이들이나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건강이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각 커뮤니티마다 분양에 관련된 공지글을 있을 거예요. 분양하기 전 꼭 공지글을 읽어보신 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펫샵, 동물병원을 이용한 분양

    우리가 가장 쉽게 떠올리는 분양 방법의 하나죠. 다양한 품종과 외모의 고양이를 직접 보고 데려올 수 있으니 사후관리가 괜찮지만, 가정분양보다 분양가가 높아요. 그리고 요즘 말이 많은 고양이 공장이라 불리는 청결하지 못한 번식장에서 젖도 떼기 전에 데려와서 쇼윈도에 진열되다시피 하니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맘에 안 들거나 아프면 물건처럼 버려지는 고양이들도 꽤 많답니다. 요즘은 품종묘들도 길거리를 배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명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3. 냥줍을 통한 업둥이 분양

    '냥줍' 또는 '줍냥'이란 고양이를 길에서 데려온다는 표현으로 버려진 유기묘나 어미를 잃어버린 새끼고양이를 집에 데려와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해요. 하지만 새끼고양이의 경우 주변에 어미 고양이가 배회하고 있을지 모르니 이틀 정도는 지켜보고 데려오셔야 하고, 유기묘는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을 수 있으니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보호소 등에 글을 올려 주인이 있는지를 확인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던 고양이들은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길들이기 위해서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해요.


    4. 전문 브리더를 통한 캐터리 분양

    브리더란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고양이를 위해 엄격한 혈통관리를 통해 번식을 시키는 전문가들을 이야기해요. 이러한 브리더들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교배와 번식을 시키는 곳을 캐터리라고 하고요. 캐터리에서는 랙돌이나 먼치킨, 스핑크스, 뱅갈, 노르웨이숲, 메인쿤처럼 희귀한 품종고양이들을 취급해요. 이곳에서는 혈통서 발급을 해주기도 하는데, 대신 분양가가 굉장히 높고, 입양조건으로 무조건 중성화를 요구합니다. 이는 혈통관리를 위해서라고 하니 명심하세요  


    5. 동물보호소를 이용한 유기묘 분양

    소정의 책임비로 유기묘를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이에요. 주인을 잃고 슬퍼하는 고양이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인터넷에서도 보호소커뮤니티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굳이 분양을 받을 목적이 아니시더라도 언제나 봉사자와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봉사의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그리고 각 구마다 담당보호소가 있으니 구청에 전화하시거나 인터넷으로 검색으로 찾아가시면 될 거 같아요.    


    이외에도 지인에게 받는 경우도 있겠죠. 여러 가지 방법 중 어떠한 경로로 분양을 받아오셨든 데려오고 난 후에는 꼭 동물병원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가정분양의 경우 분양 전 판매자와 함께 병원에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건담이의 이야기를 빨리하고 싶은데, 고양이 입양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없어서 분량조절에 실패하고 있네요. 그만큼 고양이와 가족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본격적인 지디, 건담이의 이야기를 위해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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