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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쿠젤리]고양이가 동물병원 가야 할 때
    집사네 고양이/고양이가 궁금해 2020. 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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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지만 말을 못해 어디가 아픈지 알 수 없는 고양이들.

    종종 아플 수 있지만 대부분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아요~ 

    아래와 같이 평소에 다른 모습들을 보이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아보는 게 어떨까요?

     

    1. 원기, 식욕이 고르지 않을 때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살찐 고양이가 급격히 식욕저하와 체중감소가 된다면 당뇨, 췌장염, 암과 같은 합병증이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지방간종, 당뇨병 등 병원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식욕이 이상적으로 증진했는데도 마를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이로 인해 대사율이 항진되는 질환인데, 대사율이 항진되면 밥도 많이 먹고 활력도 증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니 평소에 이러한 모습이 관찰되면 지체말고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3. 이상적으로 흥분하거나 진정하지 못할 때

    한두번의 경우는 문제없지만 자주 이러한 모습이 보이면 간질, 뇌종양 등의 질환이나 시각, 청각에 문제가 생겨 불안해서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4. 연변, 설사 또는 배변횟수가 많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 원충감염, 전신질환, 대사성질환, 이물섭취, 염증성장질병, 췌장염, 종양 등 여러가지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니 내원하여 정확하게 진단받은 후 치료받으세요.

     

    5. 토하거나 토하려고 할 때

    특히 장모의 고양이의 경우 헤어볼을 종종 볼 수 있지만 구토나 설사가 계속되거나 몸을 잘 추스리지 못한다면 반드시 내원해야 한다. 구토물이나 설사변의 사진을 찍어서 내원시 보여주면 좋습니다.

     

    6. 입에서 냄새가 날 때, 이가 지저분할 때, 침을 많이 흘릴 때

    구강질환이 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 입안의 세균이 몸 안으로 번져서 신장과 심장 같은 기관의 질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과 심부전이 발생하는 많은 원인이 입속 세균이라는 연구가 결과가 있고, 치석이 잇몸의 염증을 일으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고 그러면 침을 흘리고 음식을 거부하게 됩니다.

     

    7. 머리를 흔들거나 뒷발로 귀를 긁을 때

    귀진드기는 주로 귀에 번식하며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검고 진득진득한 귀지가 많이 생긴다.

     

    8. 눈을 비비거나 가려워할 때

    고양이는 그루밍 하는 습관과 화장실 모래 때문에 결막염에 쉽게 노출돼 있다.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이 붉게 충혈되고 붓게 되고 눈물을 흘려 눈 주위가 자주 젖어 있으며, 가려움과 통증 때문에 앞발로 눈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결막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각막염으로 발전해 고양이가 상당한 통증을 겪게 되므로 결막염 치료는 발견 즉시 해주는게 좋습니다.

     

    9. 몸을 가려워하거나 비비거나 깨물 때(심한 그루밍)

    피부병이 있으면 간지러움 때문에 계속 그루밍을 하게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병이나 곰팡이성 피부병, 세균성이나 기생충성 피부병 등은 심한 간지러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핥는 고양이라면 꼭 피부병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10. 털이 많이 빠질 때

    링웜, 모낭충, 옴진드기와 같은 감염증이나 알레르기, 강박행동, 스트레스, 유전적 원인, 내분비 질환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 엉덩이(항문)를 가려워하거나 바닥에 끌 때

    항문낭의 이상으로 항문낭이 가득 차 있거나 혹은 무언가에 막혀 염증이 생긴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항문에 종양이 발생하기도 하고 만성이라면 외과 수술을 통해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기도 한다.

     

    12. 음수량이나 오줌의 양이 많게 되며, 이것이 계속될 때

    급성신부전이 아닌 신기능저하증 정도면 미약한 체중 감소와 약간의 식욕부진 그리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신다음 소변을 많이 누는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13. 배뇨곤란 증상을 보일 때

    방광과 요도에 염증이 생겨 배뇨가 힘들거나, 결석, 요로계감염(주로 세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거나 화장실에서 통증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거나 혈뇨를 보거나 화장실 밖에서 오줌을 싸는 경우가 있습니다.

     

    14. 타박, 교통사고,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고양이는 캣타워나 냉장고에서 떨어져 골절이 생기기도 하는데 주로 뼈가 약한 어린 고양이들에게 잘 발생합니다. 타박, 교통사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쳤다고 생각되는 경우 그 상태 그대로 캐리어에 옮겨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수건으로 감싸는 경우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뼈가 더 틀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15. 원기, 식욕은 특별히 변하지 않았지만 가끔 기침을 할 때

    주요원인으로는 천식, 만성기관지염, 심장사상충질환, 심장병, 폐기생충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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