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쿠젤리]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저번 포스팅에 건담이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관해  좀더 심층적으로 이야기해 보려고요.

수컷 고양이는 생후 5~6개월이 되면 사춘기가 되면서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요. 이때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고, 성적 행동이나 마킹과 같은 행동을 하게 돼요. 하지만 중성화 수술로 건강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답니다.

수컷의 중성화 수술 뭐가 좋을까?

1. 수컷들의 서열 싸움이 줄어들어요.

수컷들은 다른 고양이와 영역 다툼을 벌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 보여요. 하지만 생후 6개월쯤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되면 다른 고양이에 대한 공격 행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요.

2. 영역표시(스프레이=마킹) 행동이 개선된다.

보통 스프레이 같은 행동은 중성화 수술을 통해 90% 정도 개선된다고 해요. 실제로 건담이도 한 번씩 스프레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했는데, 수술 후 완전히 없어졌답니다.

3. 생식기관의 질병을 막을 수 있어요.

발정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고환암이나 전립선 질병을 예방시켜줘요.

# 중성화 수술 언제가 좋을까?

중성화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오기 전인 생후 6개월 이내에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수컷의 경우 다른 수컷이 함께 있다면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도 있으니 시기를 좀 더 앞당겨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 시기가 지난 후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스프레이를 뿌린다든지 마운팅을 하는 등의 습관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신중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 수컷 고양이는 3살 정도에 수술을 하게 되면 가로로 긴 얼굴로 유지된대요.

가로로 긴 얼굴은 수컷 고양이의 특징인데, 중성화 수술을 하지않은 수컷은 3살쯤 되면 얼굴이 가로로 더 길어지고 체격이 탄탄해진다고 해요. 이때 중성화 수술을 해주게 되면 가로로 긴 얼굴을 유지하게 된다고 하네요.

# 중성화 수술 후!!

호르몬 균형이 바뀌면서 대사 기능이 떨어져 쉽게 살이 찔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료를 키튼용에서 어덜트용으로 바꿔주는 게 좋대요.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시간은 5~10분으로 암컷 고양이에 비해 매우 간편하고 안전한 수술이라고 해요. 2세를 볼 목적이 없으시다면 사춘기가 오기 전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고, 행복한 냥라이프를 살게 해주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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