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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쿠젤리:고양이일상]집사가 컴퓨터를 하면 냥이들은...
    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8. 1.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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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디, 건담이는 집사가 컴퓨터를 할 때면 항상 근처에서 맴돌아요.


    집사가 컴퓨터를 하기 위해 작업방으로 들어와 앉으면 지디, 건담이도 어느새 따라와 좋아하는 곳에 자리를 잡아요.

    지디는 컴퓨터 본체 위 바구니 위에 건담이는 복합기 위에 말이죠. 성묘가 된 지금은 선호하는 자리가 바뀌긴 했지만, 항상 제 옆을 맴도는 건 여전해요.




    컴퓨터를 켜기 전 집사는 차분히 앉아있는 지디를 어쩐지 건들고만 싶어지는데요,

    그래서 잠시 옆으로 돌아가 지디가 쉬고 있는 곳의 커튼을 살짝 걷어봅니다.


    그랬더니 무슨 일이냐며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집사를 쳐다보는 지디예요.



    그리고는 자신의 휴식을 방해하는 집사가 귀찮다는 듯 그냥 쉬게 내버려 두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얼굴을 하며 절 쳐다보는데 여기서 멈출 제가 아니죠ㅎㅎ



    이내 지디와의 까꿍 놀이가 시작됩니다~

    커튼 뒤에서 손가락으로 꼬물꼬물하면 지디는 어느새 호기심꾸러기가 되어 쳐다보기 바빠요.

    이런 소소한 반응 때문에 집사는 심장을 움켜쥐고 놀아주는 거죠.



    앗, 윙크까지 하며 집사의 마음을 흔드는 귀염둥이에요.



    그냥 집중하며 쳐다보는 거뿐인데, 이렇게 예쁘다니... 너무 반칙아닌가요ㅠ



    이렇게 지디의 인생 사진을 득템한 집사는 만족스러워하며 이젠 건담이에게로 카메라를 돌려봅니다.


    복합기 위에서 편히 쉬고 있는 우리 건담이.

    곤히 쉬고 있는데, 괜히 건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집사의 인기척이 들리자 잠에서 깬 건담이. 자다 깼는데도 코가 핑크핑크하군요.


    집사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아이컨텍을 해주는 건담이.

    살포시 모은 두 찹쌀똑이 너무 귀엽네요.


     

    아직 잠에 덜 깼는지 늘어지게 하아아아~품도 해주고~

    덕분에 뾰족뾰족 송곳니부터 가지런히 작은 앞니, 아랫니까지 맹수 티가 나면서도 어쩐지 귀여운 건담이의 입속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내 다시 귀여운 눈빛을 장전하며 집사를 쳐다봐주는 우리 집 귀염둥이♡



    옆태 감상도 시켜주는데, 역시 수컷은 수컷이라고 제법 분위기가 있군요.



    집사로 생활하면서 정말 별거 아닌 일에도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잠자는 모습도 귀엽고, 밥 먹는 모습도 예쁘고, 심지어 가만히 숨만 쉬는 모습만 봐도 이리 즐거우니 말이에요.

    그냥 살아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지디, 건담이.

    언제까지나 제 옆을 지켜주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싶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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