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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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젤리]고양이 머리 위에 새싹 삔이 피었습니다.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20. 3. 23. 08:00
봄이니깐 파릇파릇 새싹 삔🌱 인천 차이나타운을 여행하던 중 지담이에게 주기 위해 길바닥에 사 왔던 새싹 삔을 트릿으로 꼬셔서 꽂아줬어요. 아직까지는 날씬이 시절이라 옷도 예쁘게 잘 맞았던 시기~ 지디는 순둥이라 옷이나 악세사리를 비교적 잘하고 있어서 한동안 옷 입혀서 사진 찍어주는 재미에 살았던 시절이었지요. 맛있는 간식(트릿)만 있으면 무엇이든 O.K 먹는 걸 너무나도 사랑하는 지디는 간식 앞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요. 지금은 절대 상상할 수 있는 건담이의 어린시절... 이때까지만 해도 고분고분 집사가 원하는 대로 스카프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발톱도 못 깎게 하는 예민 쟁이ㅠㅠ 파릇파릇 새싹이 자란 아기 건담이는 귀여움 그 자체🌱 눈동자 색이 애메랄드 컬러인 건담이와 새싹삔은 찰떡.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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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젤리]지디는 심심해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20. 3. 2. 08:00
언제나 심심한 고양이, 지디 간식 먹을 때, 놀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심심한 표정인 지디. 그 뚱한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가끔은 놀라기도 해요. 이렇게 사람같은 표정을 짓고 있을 땐 얘가 전생에 정말 사람이 아니였는지 궁금할 정도. 이 때만 해도 외동묘였을 때라 충분히 놀아준다고 놀아줬던거 같은데, 어쩜 이런 표정으로 엄마 맘을 아프게 하는거니ㅠ 집사가 움직이면 몸은 지디의 눈도 따라오지요. 여긴 어디고, 나는 누구냐. 심심해하다 못해 멍때리기 시전 하는 지디찡. 어쩜, 멍때리는 모습도 이렇게 청순하기야? 지디 너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아마도 최고의 미녀였을거야ㅠ 비록 얼굴은 동글동글했겠지만😅 아직은 날씬이 시절이라 지금의 펑퍼짐(?)함은 덜하지만 집사 앞에서 벌러덩 눕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