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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쿠젤리]고양이 가족의 아기집사 맞이 준비
    아기집사 이야기/아기집사와 고양이 2018. 3. 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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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아기집사 맞이하기.


    이제 곧 아기집사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돼요. 저도 너무 기다려지지만, 갑자기 나타난 아기집사를 보고 지디, 건담이, 겨울이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도 너무 궁금해요. 주변 집사들에게 들어보니 고양이들은 공동육아 습성이 있어서 아기한테는 발톱을 세우지 않고 알아서 피한다고 하더라고요. 


    아기와 고양이의 첫 만남 준비하기.

    1. 고양이가 아기용품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냄새에 민감한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맡을 수 없는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고 해요. 특히나 아기가 앞으로 사용할 로션 등의 냄새를 미리 맡게 하여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게 좋아요. 아기방도 미리 꾸며 갑작스러운 환경변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하고요.

    ▲출처 : Freepik


    2. 아기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리 교육한다.

    아기집사가 집에 온 후 항상 드나들던 아기방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면 고양이가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 때 시간을 두고 미리 분리하는 연습을 시키는게 중요해요. 처음엔 아기가 있는 장소에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분리하고, 가족이 함께 옆에 있을 때만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신생아의 머리는 태어날 때 좋은 산도를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천문, 소천문이라는 있어서 말랑말랑해요. 대천문은 신생아의 앞숫구멍을, 소천문은 뒤숫구멍을 말하는데, 대천문의 경우 아이가 성장하면서 2년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닫히게 되고, 소천문은 생후 6~8주 정도에 닫힌다고 해요. 이 소천문이 닫히는 시기까지는 신생아와 고양이를 분리해 키우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나이가 많은 고양이의 경우 아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다고 하니 아기가 없는 조용한 방을 따로 내어주세요.


    3. 고양이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주기.

    고양이에게 아기란 소리도 크고,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어서 미지의 존재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인사를 시키기보다는 자연스레 다가와 충분히 냄새를 맡도록 해주세요. 어느 정도 파악이 끝나면 맛있는 간식을 줘서 아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만들어 주는 게 좋대요. 보호자가 아기를 안고 있을 때 고양이가 다가오는 때가 바로 아기에게 관심을 갖는 순간이라고 하네요. . 


    4. 고양이에게도 관심을 주세요.

    아이가 태어나면 집사의 관심은 온통 아기에게만 쏠리게 돼요. 근데 집사에게 의존도가 높은 고양이는 집사가 상대해 주지 않으면 그 자체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하면 우울증까지 걸리게 된다 해요. 저도 첫째 지디가 저를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잠깐 탁묘했을 때 지디가 우울증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더 신경을 쓰려 해요. 지금처럼 온전히 사랑을 표현하며 지낼 수는 없지만, 하루에 5분, 10분이라도 놀아주려고요


    과연 자기 몸집보다 약간 큰 동물과 함께 지낸다는 건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커서 아기집사와 냥이들의 첫 만남이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모두가 행복한 모습이길 바라며 오늘도 아기집사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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