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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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젤리]미모가 정착된 냥춘기 '지디'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7. 4. 22. 12:44
오늘도 반갑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디의 냥춘기(=고양이 사춘기) 이야기예요. 이시기엔 묘린이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하는데, 아깽이 때는 아직 점프력도 부족하고 힘도 약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도 소파 위나 식탁이 고작이였어요. 하지만 힘넘치는 냥춘기 때는 차원이 다른 점프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천장과 맞닿은 옷장 올라가는 것도 껌이라옹. / 옷장 위 대신 수납장 위도 나쁘지 않다옹. / 띵동 띵동 거기 누구 없냐옹. ] 놀라운 점프력으로 천장과 가까운 곳은 어디든 올라가기 시작해요. 한 번은 퇴근 후 지디가 보이지 않아서 집안 곳곳을 찾아 헤매던 중 어디선가 조그맣게 들리는 울음소리를 따라가보니 옷방의 옷장 위에 올라가서는 내려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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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젤리]첫째 '지디'와의 첫만남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7. 4. 20. 10:00
안녕하세요.저는 지디, 건담이 집사랍니다. 오늘은 블로그의 주인공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현재 저는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고, 그중 첫째인 지디를 먼저 소개하려고 하는데요.지디와의 첫 만남부터 묘린이시절, 냥춘기, 동생 루피와 건담이의 등장, 그리고 이별, 예비엄마 냥이가 된 지금의 모습까지 천천히 포스팅해볼게요.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외모의 고양이 지디는요,2015년 8월 8일 스코티시폴드 아빠 냥이와 하이랜드폴드 엄마 냥이 사이에서 다섯 자매 고양이 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지디는 고양이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정분양으로 데려왔답니다.] 엄마 냥이를 닮아 폭신폭신한 털을 가진 다른 언니 냥이들과는 달리 아빠를 그대로 쏙 빼닮은 지디는 첫 만남부터 남달랐어요. 어찌나 똥꼬발랄하게 저와 밀당을 하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