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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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젤리]정신없는 묘린이 '지디'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7. 4. 21. 12:00
반갑습니다.지디, 건담이 집사예요~ 오늘은 지디의 묘린이(=고양이 어린이) 시절을 이야기해볼게요.묘린이 시절은 묘생 중 가장 비글미가 넘치는 시기로,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엄청난 스피드로 우다다다다~ 정신없이 돌아다니기 바빠요. 털도 삐죽삐죽해서 지금의 동글한 얼굴이 되리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고요, 작기는 또 어찌나 작은지 행여나 손대면 부서질까 제대로 만지지도 못했어요. [낑낑대면 올라가던 의자도 며칠 만에 마스터, 그 이후 훌륭한 놀이터가 됩니다.] 이때는 어디든 올라가요. 자기 몸집보다 훨씬 높은 곳으로 쉽게 점프해서 모든 곳을 정복하려 한답니다. 아무리 사람 손에 길러진다고 해도 피 속에는 맹수의 DNA가 있나 봅니다. 역시 호랑이의 머나먼 친척이 맞았어요ㅎㅎ 가구는 물론 집사의 어깨에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