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폴드
-
[핑쿠젤리]정신없는 묘린이 '지디'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7. 4. 21. 12:00
반갑습니다.지디, 건담이 집사예요~ 오늘은 지디의 묘린이(=고양이 어린이) 시절을 이야기해볼게요.묘린이 시절은 묘생 중 가장 비글미가 넘치는 시기로,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엄청난 스피드로 우다다다다~ 정신없이 돌아다니기 바빠요. 털도 삐죽삐죽해서 지금의 동글한 얼굴이 되리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고요, 작기는 또 어찌나 작은지 행여나 손대면 부서질까 제대로 만지지도 못했어요. [낑낑대면 올라가던 의자도 며칠 만에 마스터, 그 이후 훌륭한 놀이터가 됩니다.] 이때는 어디든 올라가요. 자기 몸집보다 훨씬 높은 곳으로 쉽게 점프해서 모든 곳을 정복하려 한답니다. 아무리 사람 손에 길러진다고 해도 피 속에는 맹수의 DNA가 있나 봅니다. 역시 호랑이의 머나먼 친척이 맞았어요ㅎㅎ 가구는 물론 집사의 어깨에도 올..
-
[핑쿠젤리]첫째 '지디'와의 첫만남집사네 고양이/지디X건담X겨울 2017. 4. 20. 10:00
안녕하세요.저는 지디, 건담이 집사랍니다. 오늘은 블로그의 주인공들을 소개해보려 해요. 현재 저는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고, 그중 첫째인 지디를 먼저 소개하려고 하는데요.지디와의 첫 만남부터 묘린이시절, 냥춘기, 동생 루피와 건담이의 등장, 그리고 이별, 예비엄마 냥이가 된 지금의 모습까지 천천히 포스팅해볼게요.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외모의 고양이 지디는요,2015년 8월 8일 스코티시폴드 아빠 냥이와 하이랜드폴드 엄마 냥이 사이에서 다섯 자매 고양이 중 막내로 태어났어요. [지디는 고양이관련 커뮤니티에서 가정분양으로 데려왔답니다.] 엄마 냥이를 닮아 폭신폭신한 털을 가진 다른 언니 냥이들과는 달리 아빠를 그대로 쏙 빼닮은 지디는 첫 만남부터 남달랐어요. 어찌나 똥꼬발랄하게 저와 밀당을 하던지ㅎ..